(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높은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60대 이상과 요양시설 등의 추가접종 간격을 기본 1, 2차 접종완료 일로부터 6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 19 감염시 중증과 사망위험이 높은 ▲ 60세 이상 고령층과 ▲ 요양병원ㆍ시설, 장애인ㆍ노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 18~59세 중 기저질환자 ▲ 병원급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종전 6개월에서 4개월로 접종간격이 좁혀졌다.
또한 50대와 군인, 경찰, 소방, 특수보육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우선접종 직업군은 접종간격이 5개월로 한달 단축됐다.
이는 지난 9월부터 50대 이상 추가접종을 시행중인 외국 연구사례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2차 접종 뒤 5개월이 지나면 델타변이로부터 중증화와 사망을 낮춰주는 백신효능이 47.3%와 69.%로 떨어져 추가접종 이후 다시 80%대로 상승한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요양병원(병원급 이상 포함)은 종사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자체접종 중이며, 요양시설은 촉탁의 및 보건소 방문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개인별 추가접종 예약가능 시기는 접종일정 2주전부터 예방접종사전 예약누리집이나 콜센터,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며, 특히 예약이 곤란한 취약계층 대상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모바일 예약지원 및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19 면역확보를 위해서 추가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에 군민들께서는 서둘러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우리군 접종완료자는 지난 23일 기준 86.1%(1차 접종률 89.1%)이며, 추가접종자는 50세 이상 대상자 37000명 중 4455명으로 접종률은 12.1%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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