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지난 주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지역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순호 군수는 18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적극 홍보를 지시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현안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적극대처를 지시하고, 이어서 구례감 직거래장터 운영, 급격한 기온 저하로 인한 과수 서리피해 조사 철저 등 군정현안에 빈틈없는 운영을 지시했다.
구례군은 지난 주 12일부터 15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명이 발생했고, 이에 대응하고자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100여 명을 확보해 밀접접촉자로 분류 된 자가격리자들에 대해서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모니터링을 운영 중이다.
이번 집단발생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밀접접촉자의 증가로 부모 등 자가격리가자 늘어나므로 전담공무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모니터링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부에서는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되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됐지만, 구례군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더욱 더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방역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출입 시 080안심콜서비스 활용을 적극 홍보한다. 이어 타지역 방문자제, 마스크착용 홍보 등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자가격리자 1대1 전담공무원 모니터링 운영을 꼼꼼하게 하라”며 지시하고, “추가확진을 막고 안전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구례군민 전체의 도움의 필요하니 이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백신접종 완료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백신 접종율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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