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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민속5일장,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임시 휴장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7-14 10: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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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성남 모란민속5일장 전경. (NSP통신 DB)
성남 모란민속5일장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지난 12일부터 임시 휴장한다.

끝자리 4·9일에 장이 서기 때문에 14일부터 장이 열리지 않는다. 모란민속5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25회 휴장한 바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지난 12일부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상인회에서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임시 휴장엔 모든 점포가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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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점수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1000명이 넘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국에서 수만명이 운집하는 장터 개장은 힘들 것 같다”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휴장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1만7000㎡ 규모 주차장에 점포가 차려져 장이 선다. 휴게공간, 지하 1층~지상2층의 지원센터,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5575㎡ )도 갖춰져 있다.

모란민속5일장은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엔 1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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