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 세계의 모범이 될 K방역의 성과를 만들고 팬데믹을 이겨낸 민주당 선거 역사의 새 페이지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지역 방역 책임자로서 도지사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 또한 경선 활동도 코로나 4단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겠다”면서 “또한 국민 여러분, 조그만 더 함께 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반드시 4차 대유행의 파고를 넘을 것입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오늘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면서 “1일 확진자 수가 1000여 명을 훨씬 넘는 날이 며칠째 지속되며 코로나19가 시작된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그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면서 “또 누구보다 빠른 코로나19 종식과 매출 회복을 기다려왔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려 분께서 마주하실 절망이 느껴진다. 너무도 안타깝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확진자수는 급증했지만 다행히 위중증 환자 수는 적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약 30%에 이르는 국민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이 3분기에는 70%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접종을 완료할 경우 70%의 예방 효과가 있어 치명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이미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계신다. 대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더 촘촘하고 과감한 방역행정을 해나갔다. 과하다 싶을 만큼 강도를 높이더라도 성숙한 국민 여러분을 믿고 강력히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 19와 싸워온 지도 햇수로 2년이 지났습니다. 건강이 위협받고 경제적 타격과 심리적 어려움을 감수하는 동안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국민 여러분 앞에 방역 책임자의 한 명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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