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정부의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7월 중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먼저 6월 접종대상자 중 사전예약 급증에 따른 초과예약자와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제외 대상자와 75세 이상 미접종자 등에게 7월 5~17일 중 4일간(6일, 8일, 14일, 16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중이며, 60~74세 고령층 사전예약자 중 예약 취소 처리된 미접종자는 7월 12~17일까지 사전예약 후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또한 30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 1~2학년 교직원 등 2분기 접종대상자 중 사전예약 후 접종연기 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7월 8~10일 온라인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교육 및 보육종사자는 7월 14~17일까지 온라인 사전예약 후 7월 28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되며, 올해 대입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과 고등학교 교직원의 경우 관할 교육청과 예방접종 센터 간 접종일정 사전조율을 통해 오는 7월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군부대 내에서의 감염예방과 감염에 따른 군 전력 공백방지를 위해 7~9월 중 입영 예정자(징집병, 모집병, 부사관후보생)는 입대하기 전에 보건소를 방문해 입영통지서 등을 제시하고 사전등록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일정을 잡아 7월 12일부터 접종을 진행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50대 일반 군민에 대한 접종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우선 55~59세(1962~1966년 출생자)의 경우, 7월 12~17일까지,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7월 19~24일까지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접종은 55~59세는 7월 26일부터, 50~54세는 8월 9일부터 예방접종 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7월부터는 일반 군민에 대한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로 세심하게 구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각자 본인의 접종일정에 맞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사전예약 후 접종을 받으시길 부탁드리고,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경우에만 질병관리청 콜센터나 고흥군보건소 콜센터로 통해 예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7월 5일 현재 총 3만3906명에 대해 1차 접종 (접종률 53%, 전국 1위)을 마치고, 1만2825명(접종률 20%)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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