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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연대와 협력 빛난 ‘코로나19 대응’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1-05-17 14:04 KRD7
#광명시 #코로나대응 #박승원시장 #시민자율방역 #심리방역지원단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코로나19 대응

NSP통신-2020년 2월 7일 자율방재단 방역 모습. (광명시)
2020년 2월 7일 자율방재단 방역 모습.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연대와 협력으로 시민과 하나 돼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시는 시민안전대책본부, 심리방역지원단, 시민 자율 방역, 광명핀셋지원, 희망나기운동본부 코로나19 STOP 기부 릴레이, 책 배달 서비스, 안양천 방역 쉼터, 광명전통시장 배달앱 ‘놀장’ 등 ‘광명형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1년 4개월 시민과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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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지난해 1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제 대응하고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와 시청 전 부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심리방역지원단, 시민안전대책본부, 예방접종추진단 등을 적시에 꾸려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켜왔다.

또한 지난해 3월 관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고자 보건소에 현장지휘본부를 운영하고 직접 선별진료소 현장에 뛰어들어 진두지휘했다.

“힘내십시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찾아다니며 격려하고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했다.

전통시장을 찾아 경기침체로 근심하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현장회의 등을 통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을 찾아 약사들을 격려하고 착한 임대인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고생하는 영업자를 찾아 격려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수차례 거리로 나가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법인택시, 종교지도자, 시민안전대책본부, 각종 단체 등 시민들과 만나 코로나19 극복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시민과 함께 곳곳에서 방역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설 연휴에는 바쁜 일손을 보태고자 방호복을 입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하루 동안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검사 받는 시민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보건방역-백신 접종 박차, 2만1584명 접종 완료

광명시는 오는 11월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광명시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의료기관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1월 21일 상황총괄팀, 접종센터운영팀, 접종시행팀, 이상반응관리팀 4개 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2월 26일 광명시보건소에서 첫 백신접종을 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전문인력,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2020년 3월 25일 재난기본소득 지급 온라인 브리핑 모습. (광명시)
2020년 3월 25일 재난기본소득 지급 온라인 브리핑 모습. (광명시)

광명시는 현재(5월 14일 오후 6시 기준) 2만1584명의 접종을 마쳤으며 ▲보건소에서 노인·정신요양시설, 1차 대응요원, 특수교육·보육·보건교사,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필수목적 해외출국자 등 1465명에게 ▲요양병원, 의료기관에서 1961명 ▲위탁의료기관에서 4568명에게 접종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서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해 1만3590명에게 접종했다.

광명시는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74세 어르신 4만8103명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 접종자를 대상으로 관내 9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경제방역-전국 최초 전통시장 배달앱 ‘놀장’, 시의성 있는 경제 지원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민생·경제·일자리 종합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시민을 살뜰히 살피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신속하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하고 광명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70억여 원을 광명시민 1인당 15만원씩 신속 지급했으며 소상공인, 택시운수종사자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광명형스마트 정책으로 전국 최초 전통시장 배달앱 인 놀장을 만들어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광명사랑화폐를 목표액 87억원보다 453억 많은 540억원을 발행했다.

올해는 지난 3월 임차소상공인 7204개소에 각 50만원, 보편적 지원으로 4814개소에 각 30만원을 지원했으며 4월부터 대출이 원활할 수 있도록 1000개소에 1년간 보증료 1%, 대출이자 2%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억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 1억5000만원, 경영환경개선사업 80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자력 성장을 돕는다.

이외에도 종교시설 방역물품 지원, 지역 예술인 1인당 50만원 지원,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 연장, 저소득 한시 생계비 지원, 위기가정 지원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심리방역-심리방역 지원단, 안양천 최고의 방역쉼터, 도서배달 서비스

광명시는 지난해 9월부터 민간·공공 분야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한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있다.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 ‘광명시 마음온(溫)도’를 무료로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심층상담과 심리 검사를 통해 전문 치료까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소득과 상관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1인당 최대 10만원(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증명료 등)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2020년 4월 23일 마스크착용 거리캠페인 모습. (광명시)
2020년 4월 23일 마스크착용 거리캠페인 모습. (광명시)

현재까지 마음건강 자가 검진에 참여한 시민은 543명을 넘었고 이중 231명의 위험군를 찾아내 상담을 지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시민이 편하게 산책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안양천을 방역쉼터로 조성했으며 안양천에 잔디와 꽃을 심고 흔들의자 등 쉼터를 조성해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양천 안양교~금천교 구간 산책로,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에 수목조명, 볼조명, 반딧불조명, 데크(바닥 및 계단)조명, 고보조명, 기형도 시인의 시화판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안양천을 시민에게 선물하고 안양교~금천교 구간 산책로에 마사토를 깔아 산책하는 시민의 발을 편안하게 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잇단 개학 연기로 집 안에 머물러야 하는 시민을 위해 공공도서관 공직자 모두가 나서 집집마다 책을 배달했으며 2개월 동안 1만5114명의 시민이 5만3392권의 도서를 이용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4월 12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인 임산부, 장애인, 생후 12개월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인 3권까지 소하도서관 담당자 e메일로 도서를 신청하면 2일 후 비대면 택배로 신청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시민연대-광명형 핀셋지원, 7900여 회 방역활동

광명시의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시민이다. 광명시는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118단체 8만9451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안전대책본부는 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감염증 발생 및 대응 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수차례 캠페인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광명시희망나기운동본부의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에는 지난해 2월 5일부터 기업, 개인, 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해 기부릴레이는 총 254회까지 이어져 7억8000여 만원의 성금과 2억6000여 만원 상당의 성품이 모였다.

올해는 88회의 기부로 2억2000여 만원의 성금과 9000여 만원의 성품이 모였다.

광명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연계해 광명만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핀셋지원을 추진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복지사각지대 1244가구에 4억 5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18개 동 270여 명의 자율방재단은 자발적으로 나서 공공장소 및 다중 이용시설, 취약지역 등에서 7900회가 넘는 방역활동을 펼치며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 4개월이 다 돼 간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것은 높은 시민의식과 시민 연대의 힘, 바로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봉사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 백신에 집중해야 할 때다. 광명시는 안전한 백신 접종으로 올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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