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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축장 50여명 코로나 집단감염, 확진자 더 늘어날수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3-08 12:5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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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당국 “근무자 전원 검사 진행,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예상돼”

NSP통신-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성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 일죽면 소재 도드람의 자회사 도드람엘피씨공사 건물에서 50여 명이 코로나19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현재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이 회사 측 직원가족 등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안성시보건소는 같은 날 오후에 긴급하게 현장에서 업체 직원 320명을 검사했고 그중 10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8일 오전에 50여 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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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까지 도드람 직원과 가족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5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업체의 직원은 총 577명이다.

시는 이에 따라 나머지 직원에 대해서는 거주지가 타 지역이기 때문에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안내 및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근무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도 나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도축장으로 파악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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