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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선제검사

NSP통신, 김난이 기자, 2021-03-03 16:12 KRD7
#안성시 #코로나일구 #외국인근로자 #외국인등록증 #불법체류

타지역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사례 발생 따른 선제적 대응

NSP통신-안성시보건소 전경. (NSP통신 DB)
안성시보건소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및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4일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증상과 관계없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경기 남양주에 이어 동두천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외국인 사업장 내 집단감염 차단 및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시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방역 취약자인 외국인근로자에 선제적 검사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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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는 불법체류 여부와 관계없이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임시선별검사소에 방문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창양 안성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고용 사업주는 사업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선제적 방역에 온 힘을 기울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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