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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물위생시험소,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 추진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2-09 14: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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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의 감염의심 반려동물 유전자검사법으로 검사 실시

NSP통신-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반려동물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국내 첫 확인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도내 코로나 확진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한다.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는 미국·홍콩 등 15개국 83건이 확인되었고,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지난 1월 고양이 1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되어 감염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개, 고양이)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사례가 없음에 따라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반려동물은 자택격리를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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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소재 관할 시·군(동물담당부서)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되는 반려동물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동물위생시험소로 의뢰하면 유전자검사법(Realtime RT-PCR)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반려동물은 양성판정 14일 경과 후 또는 후속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경우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김영환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경북도는 최고의 검사체계를 구축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유자가 코로나19증상이 있으면 만지기, 입맞추기, 음식 나눠먹기 등 직접 접촉을 피하는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지켜 반려동물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확보해 주기”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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