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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코로나19로 언택트 민원시스템 이용 크게 늘어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20-09-14 11:21 KRD7
#김포시 #코로나 #언택트 #민원시스템 #비대면민원
NSP통신-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김포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 이후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민원보다 정부 서비스 통합 포털사이트인 정부24나 국민신문고 이용 등 비대면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알렸다.

정부24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는 올 상반기 동안 총 90만2697건이 처리돼 지난해 동기 65만102건에 비해 39%가 증가했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각종 신고, 불편·불만 사항도 지난해 동기 2만6965건이던 것이 올해 상반기 집계결과 4만1464건으로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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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신청 등 비대면 경제활동과 급속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수요증가로 판단된다.

정부24는 비대면 민원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지방세과세증명서 등 약 1300여 종의 서류를 무료 또는 직접 방문 발급보다 저렴하게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발급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 민원발급시스템의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 본청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장기역사 등에 설치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20대 중 청사 내 설치로 토요일·공휴일에 이용이 불가한 2대에 대해서는 이달 중 이동 설치를 완료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홍정범 민원여권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민원행정서비스 수요와 공급이 점차 대면 시스템에서 언택트 민원시스템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확산시켜 시민들의 안전과 민원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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