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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서울사랑상품권 등록 프로세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한 가구에 지급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서울시가 발표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에 따른 것으로 지급 방법으로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지원금의 10%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타 지급 수단에 비해 지급 체계가 간편하고 발급 비용이 없어 우선 지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선불카드 등의 카드형 지역화폐와 달리 카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도 기대되고 있다.

상품권은 LMS 메시지를 통해 6자리 핀(PIN) 번호가 발급되며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앱 메인의 ‘서울시 지원금 등록’ 항목에서 이 번호를 입력해 상품권을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등록·사용 가능 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세 가지다.

지급받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돼 각 자치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6월 말까지이며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자동 회수되며 소속 자치구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기존 지류 상품권과 달리 유통, 한도 및 할인율 조정까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은 발급 비용이 없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 우선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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