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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3일 곽상욱 오산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6번 확진자 A씨는 30대 여성으로 원동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평택시 1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7번 확진자 B씨도 30대 여성으로 A씨와 같이 평택시 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은계동에서 거주해 왔다.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인근 지역을 긴급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SNS,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에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안타깝게도 두분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역학조사관과 보건소 조사팀이 역학조사 진행중에 있으며 추가내용이 나오는 즉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오산시 코로나19 현황은 3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치료중) 7명, 검사중 50명, 자가격리자 108명이 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도 5만3259명이 발생해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다만 한국은 한때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았으나 지금은 1만62명으로 15번째 순위로 한참 밀려났다.

특히 미국은 한국의 24배를 넘는 24만5373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세계에서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나라로 치닫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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