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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에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모습.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청 민원실 등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민원인과 가까이서 마주하며 업무를 해야 하는 민원실의 특성 상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감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설치한 것이다.

이번 가림막 설치로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돼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청사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 손세정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덕인 민원여권과장은 “가림막 설치로 불편한 점이 생길수도 있지만 시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차량등록사업소,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도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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