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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신종 감염증 선제 대응…정월대보름 행사 취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1-31 11: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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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군은 8일 진안군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 2차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사람 간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행사 주관단체와 협의해 열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전국 지자체의 관내 주민 참여 행사 취소 및 잠정연기 중인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군민의 안전 등을 고려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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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안군은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정월대보름 행사는 한해의 액운을 쫒아내고 풍년이 들도록 기원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행사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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