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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HLB제약)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3일 코스피(+0.47%)와 코스닥(+0.75%)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제약주(-0.09%)는 하락했다. 상승주는 55개였고 하락주는 102개였다.

오늘 제약주 중에서는 HLB제약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HLB제약은 전일대비 상한가(+29.95%, 5370원) 기록하며 2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 HLB는 미국의 FDA와 미팅 완료하며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권고받았고 공식문서(PAL)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HLB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또 HLB생명과학(+29.91%) HLB사이언스(+14.80%) 삼천당제약(+8.99%) 바이오플러스(+7.94%) 대동고려삼(+6.67%) 듀켐바이오(+6.21%) 에스엘에스바이오(+5.93%) 국제약품(+4.84%) 국전약품(+4.72%) 등이 상승했다.

반면 녹십자홀딩스의 하락률이 높았다. 녹십자홀딩스는 전일대비 7.14%(1000원) 내려 1만3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홀딩스는 2거래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또 동국제약(-6.70%) 일양약품우(-5.73%) 카이노스메드(-5.30%) 녹십자웰빙(-5.15%) 텔콘RF제약(-4.80%) 비보존제약(-4.77%) 티움바이오(-4.65%) 샤페론(-4.35%) 에스씨엠생명과학(-4.26%) 광동헬스바이오(-4.09%) 등이 하락했다. 이중 동국제약은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의 물적분할 및 중복상장 논란이 부각되고 있다. 중복상장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고질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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