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도심의 데일리카를 지향하는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의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8.0km/L(도심 7.4km/L, 고속 9.1 km/L)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 도로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의 다양한 도로 조건의 총 324.9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324.9km를 9시간 51분 7초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9.8km/L를 기록해 꽤 만족스러웠다.
특히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에 탑재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은 도심 정체 구간에서 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고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오프로드 주행 테스트에서도 만족스러운 연비를 기록했다.
◆성능 체크
도심의 데일리카를 지향하는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에는 2.72대1의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WD 시스템이 적용됐고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과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등을 포함한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HSA), 셀렉-스피드 컨트롤 탑재로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유리한 기동력을 발휘한다.
특히 셀렉-스피드 컨트롤은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에서 목표 속도인 1~8km/h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운전자는 스로틀이나 브레이크를 컨트롤 할 필요 없이 차선에 집중할 수 있고 또한, 77대1의 크롤비로 트레일에서 장애물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험로를 쉽게 탈출해내는 놀라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 시승에서 77대1의 크롤비로 트레일에서 장애물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험로를 쉽게 탈출해내는 놀라운 주행 경험을 확인해 볼 수 없었지만 오프로드 체험에서 4-LO 모드 체험을 통해 지프의 강력하고 안전한 파워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지프 랭글러 사하라 파워탑 모델에는 클러스터 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 Keyless Enter ‘n Go 스마트키 시스템, 원격 시동 시스템, 센트리 키 도난 방지 시스템, 시큐리티 알람, 뒷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드 시스템, 어린이 전용 시트 앵커 시스템(LATCH), 사이드 커튼 에어백, 스탑 앤 고(Stop & 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품목과 주행 보조 장치를 제공한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