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전기차의 필수 조건이라는 승차감, 정숙성, 세련미가 뛰어나다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6 시승을 통해 전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6는 77·4kWh 리튬 이온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52km로 최고 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 전비는 4.8km/kWh다
◆전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에서 시승차을 전달받은 뒤 전비를 리셋하고 국회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을 완료 후 출발해 서울 시내와 강북 강변도로를 통해 경기도 고양시에 진입한 후 파주시 일대를 돌아오는 총 329.2km 구간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총 329.2km를 8시간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현대차 아이오닉6의 실제 주행 전비는 꽤 만족스러운 5.5km/kWh를 기록했다.
아이오닉6의 실제 주행 전비 5.5km/kWh는 공인 복합 전비 4.8km/kWh보다 0.7km/kWh 더 좋은 전비로 무난한 전비로 느껴졌다.
◆성능 체크
전기차가 주는 매력은 승차감, 정숙성, 세련미와 함께 EV 메뉴에서 각종 설정이 가능한 편리함을 꼽을 수 있는데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이면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다.
실제 시승에선 넓고 깨끗한 12.3인치 컬러 LCD 계기판의 선택 메뉴는 쉽고 편리했으며 전기차 차량답게 규정 속도를 초과할 경우 경고조차도 차 내부의 운전석과 조수석을 라운드로 처리한 라인의 조명 경고를 통해 지적해 주는 것이 몹시 아름답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특히 시승 중 급가속이 필요할 때는 차량이 앞으로 튀어 달려 나가는 속도가 마치 스포츠카를 타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 것처럼 느끼게 해 매우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다만 옥에 티가 있듯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적응하면 무척 편리하고 좋을 것 같았으나 실제 시승해 보니 적응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듯해 주차시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주는 정확도를 신뢰 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듯해 못내 아쉬웠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6에는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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