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디젤차가 홀대 받는 요즘에도 ‘영원한 아빠 차’라는 명성에 도전하는 기아 2022년형 쏘렌토 2.2 디젤 그래비티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기아 2022년형 쏘렌토 2.2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습식 8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하며 공인복합연비는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복합연비 기준)다.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를 경유해 요즘 뜨는 나들이코스인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화적연을 왕복하는 총 242.8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42.8km를 총 5시간 6분 동안 시승한 후 기아 2022년형 쏘렌토 2.2 디젤 그래비티 모델의 연비는 놀랍게도 18.5km/ℓ를 기록했다.
2022년형 쏘렌토 2.2 디젤 모델의 공인 복합연비 14.3km/ℓ는 18인치 휠 기준이다. 하지만 시승에 사용된 그래비티 트림은 20인치 휠이 탑재된 차량이어서 공인 복합연비를 초과하는 18.5km/ℓ의 실제 연비는 꽤 만족스러웠다.
◆성능체크
기아 2022년형 쏘렌토 2.2 디젤 모델은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하고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2열의 탑승객 무릎 공간이 상당히 여유 있으며 독립시트를 적용해 2열 승객의 거주 쾌적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실제 시승에 동승한 2열 탑승 성인 2명 모두 공간 활용성을 칭찬했고 편의성에 sjvdms 점수를 부여했다.
한편 기아 쏘렌토 2.2 디젤 그래비티 모델 시승에는 총 성인 4명이 함께했고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포천 화적연 일대를 왕복하는 총 242.8km 시승에서 참여자 모두 이구동성으로 디젤차 임에도 당분간 연비와 가성비 좋은 영원한 아빠차 명성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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