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프가 그랜드 체로기 브랜드 최초 3열을 탑재한 프리미엄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 모델의 미디어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 모델은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과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하며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을 향상시키는 8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6400rpm), 최대토크 35.1kg·m(@4000rp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공인 복합연비는 7.7km/ℓ(도심 6.7km/ℓ, 고속도로 9.4km/ℓ)다
◆연비체크
지난 8일 진행된 지프의 미디어 시승은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를 출발해 용인 빌라드파넬 카페를 돌아오는 왕복코스에서 진행됐다.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를 출발해 용인 빌라드파넬 카페까지 총 69.5km 주행 후 체크한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 모델의 실제 연비는 5가지 주행 모드를 테스트 하며 주행해 8.3km/ℓ를 기록했다.
하지만 용인 빌라드파넬 카페에서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까지 되돌아 올 때는 최단 거리를 선택하고 오토모드만으로 주행했더니 총 60.5km 주행에 놀랍게도 실제 복합연비가 9.8km/ℓ를 기록했다.
◆성능체크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탑재된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은 2.72대1 기어비의 낮은 토크 제어로 오프로드 기동성이 향상됐다.
특히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탑재된 8단 자동변속기는 다수의 센서가 사전에 토크 분포를 조정해 미끄러운 노면에 즉각 반응하고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으로 도심의 온로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의 험로 주행 시 모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따라서 시승에서 짧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정체가 심각한 구간들과 고속도로 구간 등 다양한 도로조건에서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주행 성능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에 적용된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와 파워 마사지 시트(1열), 버킷 시트(2열)는 편안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지원했다.
한편 개별 시승을 고대하게 만드는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에는 10개의 USB 포트가 탑재돼 있고 특히 3열에까지 USB포트가 적용돼 있는 3열 좌석에 대한 지프의 배려를 느낄수 있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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