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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 시화집 같은 데뷔 40주년 기념 음반 발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08-07-14 12:56 KRD1
#정훈희 #안개 #꽃밭에서 #삐삐코로랄라
NSP통신-<사진=뮤직마운틴>
<사진=뮤직마운틴>

(DI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의 다이애나로스’ ‘70년대 디바’로 통하는 가수 정훈희가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했다.

정훈희는 지난 8일 이를 기념한 앨범 ‘40th Anniversary celebrations 정훈희’의 전국 발매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1967년 ‘안개’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민 후 개성넘치는 목소리로 부르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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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8년 발매된 ‘꽃밭에서’ 이후 30년만의 독집으로 발매된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인 ‘삐삐코로랄라’외 신선하고 다양한 느낌의 신곡 8곡과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데뷔곡인 ‘안개’ ‘꽃밭에서’ ‘그 사람 바보야’를 비롯 ‘무인도’의 오리지널 버전과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사랑이 지나면’ 등 모두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의 경우 한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밝은 멜로디와 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 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심어 주고 싶다”는 정훈희의 마음이 잘 담긴 곡이다

한편 이 앨범은 가사집에 정훈희의 미공개 사진을 비롯 한국 수채화의 대가 류은자 화백의 작품인 ‘오드리햅번의 회상 시리즈’와 함께 아름다운 노랫말을 담아내고 있어 한편의 시화집을 연상케 한다.

또 류화백이 직접 그린 정훈희의 초상화를 표지로 장식하고 있으며, 정훈희가 직접 들려주는 음악과 인생 이야기도 함께 하고 있어 이채로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정훈희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선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윤도현 솔로 앨범 ‘사랑했나봐’의 음악프로듀서 김신일은 ‘안개’를 편곡하고 인순이와 정훈희의 듀엣곡 ‘No love’와 부드러운 멜로디의 발라드 ‘Love is’를 만들었으며 음반 총 프로듀서까지 맡았다.

부활의 김태원과 김현철, 김형준과 윤명선, 최희찬, 김현종, 45rpm등 실력파 후배들도 참여했다.

정훈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방송 및 쇼케이스, 콘서트, 디너쇼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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