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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동정

담양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활동 전개 外···장성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8-26 17:14 KRD7
#담양군 장성군
NSP통신-담양군이 관내 등산로 등에 설치한 기피함. (담양군)
담양군이 관내 등산로 등에 설치한 기피함.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활동 전개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병에 대한 예방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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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는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 등산, 가을 과수작물 추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이 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발열성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야외종사자 및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가마골과 추월산, 금성산성, 병풍산 등 등산로 6곳에 기피함을 설치했다.

특히 가을철 열성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농가 및 야외 활동자를 대상으로 기피제 6800여 개를 배부하는 한편 이장회의와 각종 영농인 교육시 감염예방 및 위생수칙 등을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가을철 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쯔쯔가무시균이 몸속으로 침투돼 감염되는 것으로, 유충에 물린 자국과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피부가 노출된 상태로 작업하는 것과 풀 위에 눕고 용변을 보는 일, 작업 후 옷을 갈아입지 않고 목욕을 하지 않는 행위 등은 삼가야 한다는 게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와 함께 명절 전후 음식물을 통한 설사질환과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증가할 것을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감염병감시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과 질병모니터요원 점검 등 환자 발생시 바로 보건소에 신고토록 홍보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작업 전 기피제를 옷과 피부에 뿌리면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꼭 챙기길 바란다”며 “작업 후 두통,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 물린 자국이 있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성군

△추석맞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을 위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5일까지 지방도와 군도, 농어촌도로 등 65개 노선 350km 도로변을 대상으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7월 실시한 1차 작업에 이어 2차로 추진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도로변 꽃길 및 가로수 풀베기 작업과 함께 접도구역 정비, 횡배수관 및 집수정 등에 누적된 퇴적물 제거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마을 진․출입로 등은 각 마을 자체적으로 풀베기 작업을 유도해 귀성객들이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풀베기 작업이 귀성객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6기 들어 주요 관광지와 생태공원, 등산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풀베기 작업을 실시,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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