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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걸스나잇’ 오디션에 중견배우 대거 지원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6-30 00:07 KRD1
#걸스나잇 #캔나우 #뮤지컬파크
NSP통신

(DIP통신) 김정태 기자 = 라이센스 뮤지컬 ‘걸스나잇(Girls Night)’의 오디션에 총 500명이 모였으며 최종 서류합격자 70명이 노래, 연기, 춤 실력을 겨뤘다.

걸스나잇은 캔나우(대표 최정호)와 뮤지컬파크(대표 김향란)가 오는 11월에 개막예정인 작품이다.

오디션은 샤론, 캐롤, 케이트, 아니타, 리자 등 극을 이끌어갈 5명의 여자 주인공을 선발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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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캐릭터가 30대 중후반의 주부인 만큼 20대 후반에서 30십대 초중반의 중견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지원했다.

‘걸스나잇’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뮤지컬파크 김향란 대표는 “‘걸스 나잇’에는 결혼생활, 부부관계, 남편과의 갈등, 임신, 출산 등 결혼한 여성이 아니면 연기해내기 쉽지 않은 요소들이 많아 내심 걱정을 했었다”며 “하지만 무대경험이 많은 중견 배우들이 대거 오디션에 응시해 그런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 평범한 영국 가정주부의 부엌에서 탄생해 영국과 미국의 여성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는 ‘걸스 나잇’은 웃음과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자들이 모이는 곳이면 세계 어디서나 공통되게 들을 수 있을 법한 질펀한 이야기들이 입심 좋은 다섯 명의 여자 주인공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온다.

캐릭터들은 영웅적 스타가 아닌 평범한 가정주부들로 바로 관객 자신이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인물들이어서 관객들이 쉽게 동화되고, 동일시할 수 있다는 점이 본 뮤지컬의 큰 강점이다.

뮤지컬에 사용된 노래 또한 전세계적으로 널리 히트한 팝송들로 스토리의 흐름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한바탕 신나게 웃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전형적인 Audience Pleaser 뮤지컬이다. 그래서 ‘리틀 맘마미아’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걸스나잇은 ‘아예 댄싱 슈즈를 신고 오라’고 입소문이 났을 정도로 영국과 미국의 여성 관객을 일어나 춤추게 만들기도 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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