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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전월 比 0.1%↑…전년 동월比 1.6%↑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8-01 20:30 KRD7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 #개인서비스 요금 #기재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월대비 1개월 만에 다시 상승하는 소비자물가는 주로 인상으로 인한 것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로는 6월보다 0.1%p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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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로 살펴보면 개인서비스 요금(0.4%) 상승이 전월대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농축수산물은 휴가철 수요 증가, 고온·가뭄으로 돼지고기, 배추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여타 품목이 안정되면서 전체로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는데(농산물 0.0%, 축산물 0.8%, 수산물 △1.0%) 그쳤다.[주요 변동품목(전월비, %), 배추(44.1), 시금치(28.0), 돼지고기(2.1), 양파(△10.5), 수박(△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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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제품은 가공식품(0.4%) 가격이 상승하고, 석유류 가격은 소폭 하락(△0.2%)해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주요 변동품목(전월비, %), 햄(9.4), 육류통조림(6.1), 자동차용품(△15.8), 경유(△0.5)]

개인서비스요금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여행 관련 서비스 요금이 상승해 전월대비 0.4% 상승(외식 0.2%, 외식제외 0.6%)했다.[주요 변동품목(전월비, %), 단체여행비(해외 8.0, 국내 13.5), 놀이시설 이용료(7.5) 국제항공료(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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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전월대비 0.0%)했다.[생활물가(전년동월비, %), (‘14.1)0.6 (2)0.4 (3)0.8 (4)1.0 (5)1.4 (6)1.4 (7)1.4]

신선식품물가는 신선채소(전년 동월 대비 △15.2%) 등이 하락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3% 하락(전월대비 △0.2%)했다.[신선식품(전년동월비, %), (‘14.1)△12.9 (2)△12.4 (3)△11.3 (4)△12.0 (5)△9.2 (6)△7.7 (7)△8.3]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전월대비 0.2%)했다[근원물가(전년동월비, %), (‘14.1)1.7 (2)1.7 (3)2.1 (4)2.3 (5)2.2 (6)2.1 (7)2.2]

한편, 기재부는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해 예년에 비해 낮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이는 주로 통상적으로 여름철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농산물 가격이 안정(전월비 0.0%)된 것에 기인한 것이며 반면, 개인서비스 요금은(전월비 0.4%)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기저효과 등 기술적 요인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이 서서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태풍 등 기상 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상승폭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고 전망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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