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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25일 손님을 가장해 의류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로 A(여, 5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사하구 장림동 일대 아웃렛매장을 돌며 모두 45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사람이 많은 매장만을 골라 점원이 바쁜 사이 미리 준비한 손가방에 훔친 옷을 넣어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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