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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와 필봉농악전수관에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000여명의 중국관광객들이 찾아 북적거렸다.

이번 방문은 전라북도청이 주최하고 중국의 중부태형국제문화발전회사가 주관하는 ‘한중관광교류’행사로 중국 노인합창단 13팀 700여명과 중국청소년예술단 90팀 300여명이 방문했다.

중국 노인합창단 700여명은 지난 23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테마파크견학과 특별공연으로 필봉농악 공연을 관람했다.

24일은 국제청소년예술단 300여명이 치즈테마파크와 필봉농악전수관을 방문했다.

특히 임실군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 공연을 비롯 난타, 날개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실군)

이날 치즈테마파크와 필봉농악 공연을 관람한 중국인 관광객은 “필봉농악 공연이 매우 흥겨웠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온 관광객은 “동화속 궁전에 와 있는 것 같아 딸아이가 무척 좋아한다” 고 전했다.

또다른 관광객은 “중국어에 부유하다는 의미의 인시(殷实, Yin Shi)라는 단어가 있는데 발음이 임실과 비슷하다. 임실을 방문하면 부자가 될 것 같다”고 관광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중국인 언론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비롯해 전북도와 임실군이 협력 노력한 결과다.

김인숙 문화관광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임실군은 전북도와 함께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실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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