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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열린 연 요리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요리에 열중하고 있다. (무안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오는 8월 15일 무안연꽃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제8회 전국 연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人) ·연(蓮) 귀한 사람을 위한 음식'을 주제로 무안백련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과 대중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팀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현장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4인 이상 단체전 팀은 무안백련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상차림 1세트를, 2인 이하 개인전 팀은 연을 이용한 밥 1종과 양파·고구마·마늘·낙지 등 무안의 특산품을 이용한 반찬 1종 이상 외식상품을 개발해 선보여야 한다.

요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은 전남도지사 표창과 상금 100만 원 등 총 800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행사 당일 연 칵테일 쇼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곁들여지며 양파김치 담기 등 관광객이 함께 하는 조리체험과 무안 특산물 맛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 게릴라 SNS, 생 양파 먹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무안 특산물을 받아가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외에도 특산품 공동구매를 통해 우수한 무안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 수록 무안의 전국 연요리 경연대회에 대한 관심 만큼이나 출전자들의 실력도 일취월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음식개발과 경연대회가 음식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의 품격을 더욱 더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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