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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한국노총 전북본부 제 54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24대 의장 취임식이 16일 오전 본부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으로 취임한 두형진(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지난 6월 18일 실시된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및 사무처장 선거에서 재적대의원 96%의 절대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앞으로 3년 동안 전라북도내 한국노총 소속 5만 조합원들을 이끈다.

취임식에는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의 수장인 김동만 위원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광수 도의회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등 정재계 및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형진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대표지청 전환 추진과 노·사·민·정 운영의 활성화, 노동계 인사의 지방자치 참여 등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한국노총 전북본부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버스파업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덕유산 무주리조트 식음료 부문의 외주화를 통보한 부영그룹의 노동조합 탄압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전북은행)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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