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라호텔, 밀레이엄 힐튼, 그랜드 앰배서더 등 주요 특급호텔들은 '던지니스 크랩', '전복 젓국갈비탕', '산삼 배양근 삼계탕' 등 이색 보양식을 통해 여름철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여름 보양식 제공의 선두주자인 제주신라호텔은 미국 농림부에서 최고의 단백질 음식으로 추천한 '던지니스 크랩'을 내놨다.
'던지니스 크랩'은 다리는 짧지만 꽃게보다 2배 이상 크고 살이 꽉 차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력소모가 심한 여름철 음식으로 특히 좋다.
제주신라호텔은 '던지니스 크랩'으로 유명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직접 방문해 최상급 던지니스 크랩을 선별하고, 최고 품질의 크랩을 수입한다.
제주신라호텔 '글램핑 & 캠핑 빌리지'에서는 '던지니스 크랩' 찜을 맛볼 수 있고, '더 파크뷰'에서는 던지니스 게살 스프와 던지니스 게살 볶음밥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한, 중, 일 3개국 스타일로 즐기는 보양식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은 강화도의 전통음식인 '젓국갈비'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전복을 추가한
'전복 젓국 갈비탕'을 내놨다.
'젓국 갈비탕'은 각종 야채와 갈비를 넣고 끓인 탕에 강화 특산물인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강화의 전통음식이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건강 보양식인 '불도장'을 선보인다.
자연송이, 오골계, 화고버섯, 사삼(해삼의 일종) 등 귀한 식재료가 모두 들어가 고단백질과 칼슘 등이 풍부하면서도 소화 흡수가 빨라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귀한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일식당 '아리아께'는 여름철 스테디셀러 보양식인 민어탕을 내놨다.
민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좋아 기력 회복에 좋다. 아리아께는 자연산 민어를 공수해 서울에서 신선도와 품질이 가장 좋은 민어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전복과 가리비를 곁들인 해초면과 산삼 배양근을 넣은 보양 삼계탕을 제공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는 8월 31일까지 건강한 한식 조리법으로 만든 보양 한식 4가지를 선보인다.
메뉴는 민어와 전복을 넣어 요리한 민어 매운탕, 메기구이와 감자수제비 매운탕, 해초면, 보양 삼계탕 등 총 4가지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은 일식당 겐지에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장어, 농어, 민어 요리를 8월까지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는 '장어구이세트', '장어와 현미 찜밥', '장어덮밥'의 장어 메뉴와 여름철 제철 생선인 '농어회', '농어냄비', '농어구이', '민어냄비'를 즐길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코스로 즐기는 중식, 일식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중식당 천산에서는 동충하초를 곁들인 홍소 보양찜, 해삼 관자 볶음, 등심 샐러드 등 기존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제철 재료를 이용한 코스 보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홍콩식 통꼬리 보양찜, 태국식 보양탕, 천산 한방불도장, 제비집과 송이버섯을 곁들인 전복 보양스프, 사천식 민물 장어 요리를 함께 선보인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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