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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환경부 ‘자연마당’ 조성사업 군산시 선정···30억 지원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07 15:50 KRD7
#전북도

도심 생태공간,주민의 집앞 마당같은 휴식처 조성

NSP통신-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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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라북도는 7일 환경부에서 새정부 국정과제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심 생태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2014자연마당 조성사업‘에 전국 3개소 중 전북 군산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주변 훼손·방치된 공간에 도시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 서식처를 조성한다.

또 사업지 주변 자연환경과의 연결성을 확보해 도시생태축을 형성하고 생태거점으로 복원해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 휴식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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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마당은 다양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있는 공간으로서 집앞마당과 같이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지난 2012년부터 자연마당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처음 광역시 위주로 대상지역을 공모해오다 2013년에는 인천과 전북 익산시를 선정해 전국에서 5개소가 추진되고 있다.

올해 전국 지자체 중에서 3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지난 5월 사업대상지 공모와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3개소 전라북도 군산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를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NSP통신-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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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소도시중 익산시가 최초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도 군산시가 선정돼 전라북도는 생태계회복과 건전성 향상을 위한 생태분야 관심지역으로 부각돼 가고 있다.

자연마당으로 선정된 지역은 환경부에서 설계 공모를 통해 올해 설계 및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후 지자체에서 사업부지를 제공해 인허가 지원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1개소 당 설계비를 포함해 30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오는 2016년까지 완공 운영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군산시 해신동 일원은 사업대상 면적 7만1902㎡로 과거 피난민에 의해 조성됐던 부지가 최근까지 주거지로 이용됐다.

군산시에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진행으로 토지 및 지장건물 매입 및 철거가 진행중이다.

기존 도심 훼손지역의 체계적인 생태복원 계획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으로 인접의 해망굴 등 문화자원, 월명산, 불치산, 대명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추후 생태축 형성 및 생태공원을 조성해 생태적 복원을 통한 생태적 활용가치를 높이고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연계 지역 주민의 생태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임영환 전북도청 환경보전과장은 “도심주변 훼손, 방치된 공간의 생태계 복원을 통한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 및 주민의 생활권 가까이에 다양한 생물들을 접할 수 있는 휴식·체험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습공간 조성으로 도심 주민의 생태 휴식공간 제공과 인근 문화·역사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확보 등으로 삶의 질을 향상과 향후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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