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아가방앤컴퍼니, 신흥강국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박차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7-04 10:56 KRD2
#아가방앤컴퍼니 #페미나 그룹 #인도네시아 #유아용품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는 국내 유아업계 최초로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아가방앤컴퍼니는 3일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 ‘페미나 그룹(Femina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에 이어 경제성장률 3위 국가로 연 6%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 경제 강국’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출산율은 국내 출산율의 약 2배인 2.2%로, 신생아 수가 약 430만명에 달해 유아 전문기업에게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NSP통신-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 (아가방앤컴퍼니 제공)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 (아가방앤컴퍼니 제공)

아가방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가방’·‘에뜨와’·‘베베리쉬’ 3개 자사 토종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페미나 그룹은 향후 3년간 인도네시아 내 아가방앤컴퍼니 브랜드의 소매판매를 총괄하며, 쇼핑몰 내 독립매장 6개 오픈, 주요 백화점 26곳 입점 등 총 31개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페미나 그룹은 육아·여성·남성·건강 등 16개의 잡지를 출간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이다.

G03-8236672469

아가방앤컴퍼니는 페미나 그룹이 가진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출 초기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단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남아시아 전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들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경제 성장과 소득 수준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나라로 중국을 제외한 최대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자사의 35년 성공 노하우와 철저한 브랜드 현지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내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