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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획기적 전환점 맞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7-01 16:04 KRD7
#담양군

개최 일정 변경·2년 주기 국제경진대회 개최 등 급물살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직접 참여 방안 쇄도

NSP통신-담양군이 최근 막을 내린 제16회 대나무축제 기간 동안 방문한 해외 인사들과 내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담양군)
담양군이 최근 막을 내린 제16회 대나무축제 기간 동안 방문한 해외 인사들과 내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의 개최 일정 변경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나무박람회를 전후해 담양의 세계화와 대나무 관련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1일 담양군에 따르면 당초 내년 6월27일부터 8월15일까지 50일간 죽녹원 일대에서 예정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시기가 혹서기와 맞물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개최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늦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WBO세계대나무박람회사무국이 최근 담양군에 2년 단위로 세계대나무국제경진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해 와 군이 광주비엔날레 개최 시기에 맞춰 대회를 치르는 것을 검토하고 나서는 등 담양의 세계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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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WBO 제안과 관련해 내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키로 하는 한편 WBO 사무소를 담양에 설치해줄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년 대나무박람회와 관련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 및 직접 참여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면서 대나무 산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제16회 담양대나무축제기간 동안 담양을 찾은 국립대만대학교 관계자를 만나 한국대나무발전협회와 국립대만공예발전센터와 3자간 MOU를 맺고 대나무 관련 정보교환 및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GIEF(세계적 혁신과 기업가 정신 협회) 다토 가지 회장 일행이 담양을 찾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이밖에 담양군이 내년 대나무박람회를 기점으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1만ha를 목표로 대나무 식재 사업을 연차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최형식 담양군수는 1일 민선 6기 군수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일정이 혹서기에 잡혀 개최 시기를 하반기로 늦춰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1만ha의 대나무 식재시 글자 그대로 자연치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등 후손에게 영원한 번영을 안겨줄 수 있는 만큼 군민의 여론을 수렴해 실행에 옮겨나가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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