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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한·중 FTA 지역농업 생존 돌파구 모색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6-29 13:54 KRD7
#담양군

한·중 FTA 대응 로드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NSP통신-담양군이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농업분야 전문가, 농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담양군)
담양군이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농업분야 전문가, 농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역농업의 선진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FTA 대응 로드맵 수립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담양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농업분야 전문가, 농업인 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협상진행과 각국 FTA 체결에 대응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부터 FTA 대응 로드맵 수립 용역을 맡아 진행해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들은 후 이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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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기초 자치단체 차원에서 FTA 체결에 따른 대응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적인 농업 경쟁력을 갖춘 딸기, 블루베리 등 주력작물 경쟁력 분석을 바탕으로 FTA 극복전략과 대응방안을 비롯해 농가의 조직화, 수출시장 개척, 저비용 고효율의 시설비 지원 등 장·단기 실행계획 및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농민들도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상 품목별 대응 방안, 농업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의견을 제시했다.

최형식 군수는 “FTA 체결에 따른 영향 분석 및 지역농업 생존방안에 대해 지역민들과 본격적인 대책을 강구하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며 “농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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