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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모부채펀드인 신한시니어론펀드 투자계약 체결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4-06-23 15: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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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한은행은 인수금융 전용 펀드인 신한시니어론펀드의 투자계약을 기관투자자들과 체결했다.

사모부채펀드(PDF, Private Debt Fund)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을 받은 뒤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을 빌려주는 펀드로 미국과 유럽 선진시장에서는 M&A 거래의 주요 자금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한시니어론펀드가 최초다.

신한은행이 참여하는 신한시니어론펀드는 14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5650억원이 모집됐으며, 운용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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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국내 선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투자자 모집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인수금융 분야에서 신한의 시장지위와 역량을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자금을 모집할 수 있었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한시니어론펀드가 신한은행과 인수금융 공동투자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신한은행의 인수금융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평소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은행이 촉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예금과 대출 등 전통적인 은행 영업방식에서 탈피해 은행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금융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창조적인 자산운용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을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난 연말부터 TF를 중심으로 확고한 시장리더로서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인수금융 분야를 선택하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협력해 국내 최초 사모부채펀드인 신한시니어론펀드 투자계약 체결에 이르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시니어론펀드를 통해 인수합병(M&A) 거래의 핵심인 거래정보의 보안유지와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며 “보다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수금융을 시장에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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