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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차기주자 1위 정몽준, 야권은 문재인·박원순 선두다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6-23 13:27 KRD2
#정몽준 #박원순 #문재인 #차기대선후보 #안철수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갖은 구설수에도 불구, 정몽준 전 의원이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의원과 박원순 시장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6월 셋째주 주간집계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 정몽준 전 의원이 11.0%로 1위를 기록했고, 다음은 김문수 지사가 9.1%로 2위, 김무성 의원이 8.7%,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 7.6%, 홍준표 지사 7.1%, 오세훈 전 시장 6.3%,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 4.5%,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2.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3.7%.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문재인 의원 18.9%이 다시 1위로 올라섰고, 박원순 시장이 17.7%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다음으로 안철수 대표 13.2%, 손학규 고문 8.1%, 김부겸 전 의원 5.8%, 안희정 지사 5.5%, 정동영 전 장관 3.8%, 송영길 시장 2.1%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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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주간집계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7.5%로 1위를 지켰고, 문재인 의원이 16.7%로 2위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인 0.8%p로 초접전을 보였다.

3위는 안철수 대표로 11.6%를 기록했다.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10.9%를 기록했다.

이어 김무성 의원 7.2%,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6.6%, 김문수 지사 6.4%, 안희정 지사 4.4%, 손학규 고문 3.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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