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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이 18일 ‘6월 병무 홍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6월 병무 홍보의 날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MBC주니어기자단 20명을 초청해 어린이들에게 병역이행 과정을 체험하고 애국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병무행정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징병검사 및 해병대 면접의 전 과정을 견학하고 신장체중 및 시력측정, 혈액형검사, 해병대 체력검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방청장과의 인터뷰 시간에는 병역의무에 대한 궁금한 내용과 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에피소드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또한 지난 4월 현대자동차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 기술교육원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병무상담을 실시했다. 군 복무가 개인의 기술과 경력을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가졌다.

송엄용 청장은 “이번 병무 홍보의 날이 어린이들에게 병역의무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고, 병역의무자들이 자신의 기술과 특기를 살려 병역을 이행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무 홍보의 날을 더욱 활성화해 신 병역문화 창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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