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목포해경, 미역채취 중 해상 고립된 2명 극적 구조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4-06-15 13:19 KRD7
#목포해경
NSP통신- (목포해경)
(목포해경)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전남 신안군에서 미역을 따러간 선박이 돌아오지 않는 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목포해경이 긴급 구조작전에 나섰다.

1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11시 55분께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대포탄 등대 해상으로 미역을 따러 나갔던 Y호(2톤급)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15일 새벽 0시 42분께 해상에 고립된 문모(62)씨와 문씨의 손자(31)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조사결과 Y호는 14일 오후 5시 30분께 자라도에서 출항해 대포탄 등대 인근 해상 바위(여)에 선박을 매단채 미역을 따던 중 오후 6시 40분께 연결줄이 끊어지면서 선박이 바다로 떠내려간 간 것.

G03-8236672469

할아버지와 손자 관계인 이들은 고조된 물이 허리까지 차오르자 끊어진 연결줄을 붙잡고 사투를 벌이다 세월호 현장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목포해경 123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문(62)씨는 “물이 차올라 영락없이 죽는 줄 알았는데 해경함정 불빛을 보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며 “센 물살에 떨어질까봐 허리띠로 함께 묶고 구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목포해경이 살려줬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떠내려간 선박은 오전 5시 20분께 9km 떨어진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함정이 발견해 소유자에게 인계했다.

문씨 등 2명은 다행히 건상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