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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BS금융그룹이 지역 6개 기업과 함께 ‘2014 BS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최대 7억 규모로 진행되는 이 협약으로 부산지역 12개, 경남 10개, 울산 2개 등, 총 24개의 시설이 열악한 환경을 개선 받는다. 작년 부산지역 16개 시설을 대상으로 했던 사업을 올해에는 경남과 울산지역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BS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지역의 건설사인 일동, 동원개발, 아이에스동서, 대원플러스건설이 2년째 동참하고 있고, 올해에는 경동건설, 동일이 신규로 참여한다.

또한 부산은행은 신평동지점 건물 3층을 동매사랑신평1동아동센터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아동센터는 임대료 등의 문제로 운영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은행은 무상임대와 함께 리모델링까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전국적으로 4천 여개, 부산에 196개가 운영되고 있다. 주로 기초생활수급권, 차상위계층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설은 아동들이 방과 후 혼자 집이나 거리에 방치되지 않도록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식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들 시설은 월 평균 400만원 전후의 정부 지원금을 받지만 이 금액으로는 운영이 어려워 관심이 촉구된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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