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부산지역에서는 청각장애인도 6.4 지방선거 후보 토론회 시청 가능해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5-23 16:25 KRD7
#6.4지방선거 #토론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자막 #청각장애인

부산KBS 부산MBC, 오는 26 ,27일 자막방송...지역 지상파 HD 최초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6.4 지방선거 후보 TV토론회 생방송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이 제공된다.

오는 26일 밤11시 KBS부산 부산시장 후보토론회 방송, 27일 밤11시 부산MBC 부산시교육감 후보토론회 방송은 각각 실시간 속기 자막이 제공된다.

이는 청각장애인의 미디어접근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상조)가 제공하는 것이다.

G03-8236672469

폐쇄자막서비스는 TV 출연자의 대사나 내레이션 등의 청각 정보를 화면에 자막으로 보여주어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현재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송사업자가 폐쇄자막, 수화통역, 화면해설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지상파 전국방송의 폐쇄자막 서비스비율은 94.6%에 이르나 지역방송은 2%로 전무한 상황이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장애인방송서비스를 위해 각 방송사로 연간 44억원(13년 기준)을 지원해 2015년까지는 지역방송 프로그램에도 자막비율을 100%의무화 하도록 고시하고 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2010년 KNN ‘세계불꽃축제’와 CJ헬로비전 ‘헬로! PIFF’ 방송을 통해 지역 최초로 SD 실시간 폐쇄자막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지상파방송이 HD고화질 방송으로 전환한 이후로는 최초이다.

이상조 센터장은 “앞으로 기술적인 보완을 거쳐 지역 지상파 방송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