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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노조, “낙하산 인사 결사반대” 연일 피켓시위···서울서 기자회견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5-22 11:20 KRD7
#여수광양항만공사
NSP통신-여수광양항만공사 월드마린센터에서/NSP통신=최창윤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
여수광양항만공사 월드마린센터에서/NSP통신=최창윤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22일 오전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0일부터 사흘째 “낙하산 인사 결사반대”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항만공사 노조는 성명을 내고 “정부는 낙하산 인사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이장목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조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연맹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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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목 위원장은 “공사 경영본부장을 맡게 될 상임이사로 사실상 내정된 인물은 새누리당 목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을 지낸 양모씨"라며"양씨는 해당 분야 경력이 전무할 뿐만 아니라 17대·18대 대선 당시 정권창출에 기여한 정치권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어"최종후보 3인 중 공사 사장이 다음주 상임이사로 한 명을 선임하게 되는데 사장의 임명권은 해수부 장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구조 때문에 사실상 사장의 결정은 청와대와 해수부 의견의 반영일 수밖에 없다"며"사장이 최종적으로 1인을 선임하는 것은 단지 절차상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요구를 무시하면 낙하산인사 선임 무효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 투쟁뿐만아니라 출근저지 투쟁 등 전 조직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은"세월호 참사로 밝혀진 비전문 '관피아'에 대한 국민 분노가 들끓고 있는 와중에 공공기관 상임이사를 비전문 정치권 인사로 낙점하려는 음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수광양항만공사 상임이사 선임과정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NSP통신-여수광양항만공사 월드마린센터에서/NSP통신=최창윤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월드마린센터에서/NSP통신=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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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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