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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비직원이 버스를 정비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정비협력업체 등 전국 곳곳에서 ‘중대형버스 특별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현대차 사상 최대 규모로, 최근 사회 전 분야에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중대형버스(25인승 이상) 수송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시하게 됐다.

현대차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 엔진, 제동 및 조향 장치, 타이어 등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차량 전반의 안전도를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며 주요 항목에 대한 자가 점검 요령 및 응급상황 발생시 조치 방법 등에 대해 현장에서 무상으로 상담 받을 수 있게 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무상안전점검을 통해 전국에서 운행 중인 총 11만대 가량의 중대형버스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중대형버스 총 등록대수인 13만5000대(2013년말기준)의 80%에 달하는 규모로, 전국을 운행하는 대부분의 현대차 버스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무상점검은 ▲경부, 영동, 호남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6곳 ▲전국 현대차 정비협력업체 68곳 ▲고속버스, 시내버스 등 전국의 버스 운송업체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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