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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유권자 64.9% ‘관심’…반드시 투표, 55.8%,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4-05-20 14:09 KRD7
#6·4지방선거 #유권자 #중앙선관위 #사전투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오는 6·4 지방선거 유권자 대상 투표참여 의향 및 사전투표제도 인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3명 중 2명 정도(64.9%)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55.8%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조사한 결과보다 10%p 이상 증가한 가운데, ‘매우 관심 있다’고 응답한 적극적 관심 층도 11.5%(제5회 지선 14.7% → 제6회 지선 2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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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참여 응답은 55.8%로 조사됐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 43.9%, 30대 45.2%, 40대 54.3%, 50대 이상 6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54.8%)와 비교하면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이 1%p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의 투표참여 의향이 증가한 반면, 50대 이상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제5회 지방선거 실제 투표율은 5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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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아마 투표할 것’이란 소극적 의향 층은 29.9%, ‘투표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13.2%로 나타났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투표해도 바뀌는 것이 없어서(50.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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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명중 8명(81.7%) 정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참여 의향층(적극적 55.8% + 소극적 29.9%)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시기를 조사한 결과 ‘선거일인 6월 4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79.0%,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16.4%인 것으로 나타났다(모름 또는 무응답 4.6%).

아울러, 투표참여 의향 층에게 사전투표가 없을 경우에도 투표가 가능한지 여부를 질문한 결과 ‘투표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보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 ‘인물·능력’이 37.3%로 가장 많았고, ‘정책·공약’도 33.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그 외 ‘소속 정당’(14.6%), ‘주위의 평가’(4.8%), ‘정치경력’(4.0%)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 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인물·능력’을 고려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정책·공약’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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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일, 13일 양일간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6%,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5%p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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