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여성인력경력단절을 극복 하고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산하 부산시 동구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진동숙)에서 전국 최초로 여성 법률사무원 전문화 과정을 개설해 화제가 되고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법과대학에 가지 않고 법학을 전공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법학교육과정의 Orientation을 YMCA B/D 14층에서 개최했다.
수업은 12일부터 2개월 동안이며, 과목은 공법, 사법, 소송법, 노동법, 개인회생과 파산, 교통사고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법학과목의 이론수업과 법원, 검찰, 경찰 등의 현장견학과 현장실습까지의 실무를 함께 배운다.
진동숙 관장은 “이 과정이 만들어지고 모집이 되기까지 담당 박성미 선생과 김현희 행정팀장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며 “또 전체적인 교육과정의 Map과 강사섭외는 고려대학교 이창상 교수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다른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힘든 과정을 개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의 교수진은 원로/중견 변호사, 현직 경찰서장, 법무사, 노무사, 법과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여성들은 대학졸업 외에도 컴퓨터 등 전문자격을 갖춘 여성들이 모집정원 몇배의 인원이 지원해 선별 모집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여성)들을 법률관련전문사무실에 구인 채용 의뢰해 놓고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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