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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전남지사 후보로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다.

전남 장흥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이낙연 의원은 경선후보인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따돌리고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 국민여론조사와 현장투표 결과가 절반씩 반영된 경선에서 이 후보가 합계 1위에 올랐다.

이 후보 관계자는 “이낙연을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후보로 선택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6.4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도민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며 “다른 후보들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의 압승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의원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정계에 입문해 16대부터 19대까지 내리 4선에 성공했고 민주당 대변인과 사무총장을 지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11일 경기도 지사 경선을 실시해 원혜영, 김진표 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가운데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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