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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앞 광장에서 ‘무안양파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NSP통신=홍철지 기자 (무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군수 김철주) 산하 공무원들이 ‘무안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무안군청 및 전라남도교육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무안양파 소비촉진 운동’ 신청을 받은 결과 1170망(12kg/망)을 소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동참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재배면적 증가와 양호한 작황 등으로 2014년산 양파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파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일부 물량의 시장 격리 소비촉진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전남경찰청, 전남도교육청, 현대삼호중공업 등 각급 기관 및 기업에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주도록 요청하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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