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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BT그룹은 자사 미디어 및 방송사업 부문과 아시아 최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사인 홍콩의 스타(STAR) 그룹이 IP 네트워크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스타 프로그램은 방송 트래픽 전송용으로 특별 고안된 MPLS 지원 IP 네트워크인 BT의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타측은 우선 스타 플러스, 스타 원, 스타 뉴스, 비제이(Vijay), 스타 골드, 스타 차이니스 무비스, 스타 차이니스 채널 및 V타이완 등의 8개 채널을 홍콩에서 LA로 전송할 방침이다.

BT의 비디오 지원 글로벌 미디어 네트워크는 별도의 네트워크 변경없이 다수 국가의 복수 플랫폼으로 연결이 자유로운 IP 네트워크 중 하나로 위험요소에 대해 탄탄한 보호장치 역할과 복원, 재해 복구, 연속성 계획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스타측에 공급되는 네트워크는 완벽한 복원력을 갖춰 이 회사가 요구하는 수준의 가동시간(up time)을 제공하도록 특별 제작됐다.

이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되면 스타는 멀티캐스트와 같은 BT의 미디어 IP 네트워크 기술이 제공하는 여러 가지 기능으로 동일 콘텐츠를 전세계 여러 지역에 전송,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케빈 테일러 BT 아·태 지역 COO(최고운영책임자)는 “BT의 글로벌 IP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와 같은 미디어 고객들은 점 대 점(point to point) 환경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스타는 점차 요구가 많아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자사 서비스를 확장하는데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오 샤오 용 스타 CTO(최고기술책임자)는 “BT와의 이번 계약으로 스타는 북미 지역으로 본사 채널을 확대하는데 진일보된 기술 도약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BT와 스타는 지난해 10월 첨단 네트워크 기반의 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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