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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담양군의 대표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진도해역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6월로 연기됐다.

군과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5월 개최 예정이던 대나무축제를 오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연기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제 연기는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에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 가운데 전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결정한 것이다.

축제위원회는 관계자는 “지금까지 준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있는 축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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