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와 세계적인 명품 패션 디자인 회사인 아르마나(Armani)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아르마니 삼성 LCD TV’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아르마나 시어터(Armani Theater)에서 선보인 이 TV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디자인 영감과 아르마니·삼성전자 TV 디자인 팀의 디자인력이 조화를 이뤄 탄생한 제품.

아르마니 삼성 LCD TV는 고광택 피아노블랙 천연 원목 프레임을 채용했다. 이 프레임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등 명품 가구 못지않게 꼼꼼한 장인정신이 접목도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TV 시청 시에는 삼성로고가 나오고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아르마니 로고가 나타나도록 디자인해 명품 가구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아르마니 삼성 LCD TV는 120Hz를 적용해 초고화질(풀HD)의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가 원하는 각도로 TV를 조절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아르마니 삼성 LCD TV'를 한국, 유럽, 러시아 등에서 고급 전자매장과 아르마니 카사(Armani Casa) 유통망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미정.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