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무안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6일 무안읍에 위치한 망향의 동산에서 제3회 이북도민 무안군연합회 망향제를 가졌다.

이번 망향제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와 이북도민회 자매결연 13주년 기념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북도민 무안군연합회(지회장 이원섭)주관으로 열린 이날 망향제 행사장에는 전영재 무안부군수, 기관사회단체장, 이북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섭 이북도민 무안군 연합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무안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이북도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해 준 무안군에 감사드리며, 이북도민회도 군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북도민 무안군연합회는 1999년 3월에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백령도와 임진각에서 망향제를 지냈다.

현재는 이북도민 1세대들이 연로하여 먼 곳까지 가서 망향제를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 2011년 망향탑을 건립하여 올해 3회째 망향제를 지내게 되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