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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성욱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전 부활 멤버로 활동했던 이성욱은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신촌 볼륨 홀에서 ‘출발 단독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얼마 전까지 가수 박완규가 몸 담고 있는 라디오스타에서 활동해 오다 계약만료됨에 따라 홀로서기 첫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욱은 공연에서 그 동안 많이 보여주지 않았던 여러 장르의 음악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데뷔 24년 만에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에 대한 부담감도 있지만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을 생각하면서 준비 중”이라며 “아기천사, 신조음계, 부활, 포스트 등의 록 그룹을 거치며 쌓은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욱은 1991년 그룹 ‘아기천사’ 2집에 보컬로 데뷔해 2000년에는 그룹 부활 보컬로 활동한 바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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