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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스타 3’ 방송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K팝스타 3’ 이채영(13)이 YG로 영입돼 화제다.

16일 YG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지막 생방송을 통해 우승자 버나드 박을 배출한 SBS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 3’)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양현석 대표가 출연자였던 이채영 영입을 직접 방송사 쪽에 제안해 캐스팅하게 됐다.

양 대표는 ‘K팝스타 3’ 심사가 진행되는 내내 시즌 1에 참가해 가창력 부족으로 일찌기 탈락했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2년 만에 재도전한 ‘댄스 신동’ 이채영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었다.

이는 조기 인재 발굴을 중시하는 양 대표가 이채영을 당장 YG에서의 한 몫을 기대할 수는 없어도 3~4년 동안 연습생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는다면 지금보다 몇 단계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양현석은 이채영이 “평소 YG 소속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것을 듣고 그 자리에서 곧바로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YG 이채영 영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YG 이채영 영입은 일찌기 예견됐던 일”, “YG에서 또 한명의 ‘K팝 스타’ 탄생을 보게되겠네”, “양현석 직접 러브콜로 이채영 YG 영입되다니 부럽다”, “이채영 YG 소속 가수의 꿈 결국 이루게 됐네. 축하 축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이채영은 지난 1월 방송된 ‘K팝스타 3’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서 ‘포겟 유’(Forget You)를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열창으로 완벽 소화해 양현석(YG엔터테인먼트), 박진영(JYP엔터테인먼트), 유희열(안테나뮤직) 3인의 심사위원으로 부터 “최고였다”는 만장일치 극찬을 받은데 이어 박진영이 JYP로 캐스팅 하려는 순간 양현석이 우선권을 사용함에 따라 YG로 캐스팅돼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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